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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제작/제작 정보

드론 제작 순서 2. 드론의 무게

by Makerking 2022. 3. 14.

드론 제작 순서 2. 드론의 무게

목적에 맞는 드론을 만들려면 그 드론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하늘에 날리려고 하는 드론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야 그 무게에 맞춰 날 수 있는 부품들을 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품들의 무게는 대부분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니 구매할 리스트를 만들 때 무게도 같이 적어 놓으면 도움이 된다.

 

전체 무게를 저울로 확인하는 작업

 

드론을 만들려는데 어떤 기준으로 부품들을 선택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변수들을 고정시킬지 정해주는 것이다.

형태나 크기 등 여러 조건들에 대해 기준을 세워야 한다.

타입은 어떻게 할 것이며, 크기는 얼마를 생각하고등등 기준이 있을수록 비교할 부품들의 수가 줄어든다.

예를 들어보면,

기체타입은 안정성을 고려해 헥사 콥터를 선택한다.

크기는 너무 클 필요가 없으니 1000급 이하로 한다.

배터리는 6셀 또는 6셀 배터리 두 개를 직렬연결한 12셀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ESC, FC, GPS, BEC, PDB 등 사용할 자재들을 골라 무게를 알아낸다.

여기에 임무 장치 무게나 비행시간을 고려해 필요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조합을 찾아내면 된다.

이렇게 찾아낸 부품들의 모든 무게를 알아내야 하는데

비행체의 전체 무게가 대략 7.5kg 정도라고 하면,

(7500g/6 =1250g)

헥사 콥터의 경우 모터 하나당 1250g을 들어 올려야 기체가 뜰 수 있다.

그런데 선택한 모터가 1250g을 들어 올리기 쉽지 않다면 비행이 잘 될 리가 없다.

반드시 전체 무게를 알아내 모터가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모터가 1250g을 들어 올리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출처 - T-motor U5 모터 데이터

 

모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모터 테스트 데이터를 보고 알 수 있다.

데이터에서 Throttle 50% 일 때 Thrust(G) 값을 봐주면 된다.

U5모터의 경우 16인치 프롭을 사용할 때 1200g을 들어 올릴 수 있는데

여기서 Throttle 50% 일 때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권장하는 범위는 Throttle 45%~50% 로 너무 작거나 크면 기체의 안정성과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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