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작 순서 4. 배터리 선택
드론의 프레임까지 정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어떤 배터리를 쓸지만 정해주면 된다.
몇 셀 배터리를 써야 하는지는 모터를 선정할 때 정했을 것이다.
아마 6S 배터리를 사용할텐데 용량은 어느 정도 되는 것을 골라야 할까?
여기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무게이다.
앞전에 모터 데이터에서 Throttle 50%일 때 Thrust(G) 값을 보라고 했었다.
기억이 안난다면 다시 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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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제작 순서 2. 드론의 무게
드론 제작 순서 2. 드론의 무게 목적에 맞는 드론을 만들려면 그 드론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하늘에 날리려고 하는 드론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야 그 무게에 맞춰 날 수 있는 부품들을 조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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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들의 Thrust(G) 값을 전부 더한 값과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았을 때의 무게를 비교한다.
비교했을 때 무게가 1kg 정도 차이 나면 무게가 1kg 인 배터리를 사용하면 된다.
U5 모터로 예를 들어보겠다.
U5 KV400 모터와 16인치 프로펠러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를 보자.
Thrust(G) 값이 1200이다.
헥사콥터라면 모터가 여섯 개이니 7200이 된다.
이제 배터리를 제외하고 모든 부품들의 무게를 더한다.
다 더했을 때 무게가 6000g 이라면 배터리는 1200g에 가까운 것으로 골라주면 된다.
드론의 총 무게가 7200g에 가깝게 되는 것이 이상적이므로 부족한 무게를 배터리 무게로 채워 준다.
그러니 사실 배터리는 선택하는 게 아니라 여러 조건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것이다.
큰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싶다면 그만큼 무게가 덜 나가는 부품들로 구성하면 된다.
Tattu 브랜드의 16000mAh 배터리 무게는 약 2000g 정도 되고 22000mAh 배터리는 2500g 정도 된다.
16000mAh 배터리를 사용하는 드론의 비행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다른 부품들의 무게를 500g 줄이고 배터리를 22000mAh로 바꿔주면 된다.
프레임이나 다른 부품들의 무게를 줄일수록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고 비행시간도 늘릴 수 있다.
만약 비행시간은 더 늘리고 싶고 다른 부품들의 무게를 더 이상 줄일 수 없다면
'모터를 이대로 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여러 모터들을 비교해가며 가장 적절한 모터를 찾아야 효율이 좋은 기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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