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작 순서 3. 드론의 크기
모터를 정했다면, 이제 기체 프레임 크기를 정할 수 있다.
모터 데이터에 어떤 프로펠러를 사용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간단히 도형을 그려서 확인해 보면 된다.
16인치(406.4mm) 프로펠러의 경우 쿼드콥터에서는 630급 이상의 프레임을 쓰면 되고

헥사 콥터에서는 850급 이상의 프레임을 쓰면 된다.

그런데 850급의 경우 보통 프레임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15인치 프로펠러를 추천하고 있다.
다른 프레임에서도 추천 되어 있는 프로펠러 사이즈 보다 한 치수 더 큰 프로펠러를 달아도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유는 간섭때문이다.
프로펠러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서로 간섭이 생겨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많이 준 것이다.
테스트해본 결과 850급 프레임에 16인치 프로펠러는 큰 문제없이 비행이 가능했다.
드론의 크기를 정했으면 그 크기에 비슷한 프레임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기체 프레임은 자체 제작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것을 찾아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뛰어난 설계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제작 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 노력 등을 생각하면 사는 것이 합리적이다.
프레임의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 보통 가볍고 클수록 비싼 경향이 있다.
같은 크기의 프레임이라 하더라도 가벼운 프레임과 무거운 프레임이 있으니,
가격과 무게를 잘 고려해 기체의 프레임을 정해준다.
프레임을 찾을 때는 보통 알리익스프레스에서 '000mm 드론' 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간단히 몇 종류를 찾아서 정리해 봤다.

국내에서는 아트콥터(www.artcopter.com), 펠콘샵(www.falconshop.co.kr), 알씨뱅크(www.rcbank.co.kr) 등
여러 알씨몰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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