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기 사고 충전 시 주의! feat. 타라니스 X9D

타라니스 조종기 충전 사고

 

조종기 타라니스 X9D가 타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터리가 시커멓게 탄걸 보니 배터리가 원인이었던 듯 하다.

 

 

조종기는 책상위에 올려둔 채로 충전을 해놨었다.

드론 배터리는 충전할 때 항상 옆에 있고 자리를 비울 땐 전원을 껐지만 

조종기는 충전기를 꼽아 놓으면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조종기 배터리에서 불이 난건 처음인데 이번 화재로 조종기를 올려두었던 책상도 타버렸다.

무엇보다 탄내가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타라니스 조종기의 충전기는 이렇게 생겼는데 커넥터 부분이 그을음만 있고 손상이 없어서

직접적인 발화점이 배터리였음을 확인했다. 

평소 조종기는 완충이 되었어도 그냥 충전기를 계속 꽂아둔 채로 신경을 안썼는데 

이것 또한 안전 불감증이 아닌가 싶다.

 

 

이게 타라니스 X9D 조종기의 배터리다.

2S 3000mAh 배터리이고 중국산이다.

사실 배터리는 중국산을 살 수 밖에 없는데 안전에 대해서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던 거 같다.

조종기 배터리 또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사고였다.

 

조종기 또한 완충이 되면 항상 잭을 분리해서 보관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

진짜 어쩌다 발생한 사고지만 안일하게 생각했다가는 본인한테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조심하도록 하자.